개인과 기관이 정반대의 매매패턴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가 조정을 받으면서 개인은 속속 저가 매수에 나서는 모습이지만 투신을 중심으로 기관은 대거 내다팔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 11일 오전 11시4분 현재 개인은 1000억원 가까이 순매수를 하며 닷새 연속 매수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기관은 사흘만에 순매도로 돌아서며 1500억원 이상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 매매도 확연히 엇갈리고 있다.

개인은 대부분 업종에서 매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기관은 전기전가와 증권을 제외한 업종에서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특히 개인은 640억원 이상 전기전자업종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기관이 물량을 고스란히 받아들이며 전기전자 업종에서 674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