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취재현장]재경위 자통법 집중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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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처와 금융권, 재계의 주요 이슈와 일정을 짚어 보는 시간입니다. 금융감독원 출입하는 김택균 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김기자? (예 금융감독원입니다)
먼저 금주 예정된 주요 경제지표들 살펴주시죠?
금주에도 경기회복 여부를 엿볼 수 있는 경제지표들이 예정돼 있습니다.
통계청은 모레 13일 5월중 고용동향을 내놓습니다.
작년보다 고용인원이 30만명 넘게 늘어날 경우 내수소비 회복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전망입니다.
같은날 한국은행은 수출입물가 동향을 발표합니다.
지난달 수출과 수입 물가 모두가 2개월 연속 1% 이상 상승세를 기록했는데요.
그 추세를 이어갈지 주목됩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내일 발표하는 3분기 고용전망지수 조사와 14일 예정된 3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도 주목할 만합니다.
지난 2분기 소매유통업 체감경기는 1분기보다는 소폭 개선됐지만 여전히 부진했는데 개선 여부가 큰 관심입니다.
주요 경제부처 일정들도 정리해주시죠?
오는 14일과 15일 국회 재경위 소위에서는 자본시장통합법 제정안 등을 집중 논의합니다.
작년부터 지연되고 있는 자본시장통합법이 이번 국회에서는 처리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보험료 담합 혐의를 받고 있는 손해보험사들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10개 손해보험사들이 7년간 보험료율을 담합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과징금 규모가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금융감독원은 내일 '주택담보대출 금리조건별 취급현황과 감독방향'을 내놓습니다.
또 이와함께 '중소기업대출과 주택담보대출 변칙 취급사례 현장점검을 벌인다"는 자료도 함께 내놓습니다.
재계 주요 이슈와 눈여겨볼만한 업계 소식 어떤게 있나요?
13, 14일 양일간 미국 워싱턴에서는 한미 재계회의 제20차 총회가 열립니다.
조석래 전경련 회장이 이끄는 한국 대표단도 이번 총회에 참석하는데요.
대표단은 한미FTA 성사를 위한 한국 경제계의 적극적 입장을 개진하고
미 행정부와 의회, 경제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신속히 비준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금융업계에는 금주 발표 예정인 국책은행 기능 재편 방안이 최대 이슈입니다.
산업은행의 경우 대우증권을 매각하지 않는 대신 투자은행 IB 업무를 대우증권에 이양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또 기업은행은 민영화하고 수출입은행의 기능을 특화하는 쪽으로 예상됩니다.
끝으로 금주 예정된 공모기업 소개해주시죠.
넥스트칩이 13, 14일 양일간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공모를 실시합니다.
이 회사는 특화된 영상보안 솔루션 기술을 보유한 업체인데요.
지난해 220억원의 매출과 5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습니다.
액면가 500원에 공모가는 1만5700원이고 오는 26일부터 상장돼 거래가 시작됩니다.
김기자 수고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