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해외 신간들을 한글 리뷰 자료와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출판번역 전문회사인 ㈜엔터스코리아가 12~14일 서울 서교동 창희빌딩 5,6층에서 마련하는 '제3회 엔터스코리아 도서전'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저작권을 중개하는 북에이전시(bookagency)가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자체 도서전.영어 일어 중국어 등을 망라한 다양한 언어권의 해외 신간 5000여 권이 전시된다.

각 도서의 내용은 한글로 요약한 리뷰 자료로 쉽게 파악할 수 있고,해외판권 계약과 번역 등에 대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양원곤 엔터스코리아 대표는 "번역서를 내고 싶어도 수입 경로와 양서 선택 요령 등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영세 출판사들을 위해 도서전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02)3142-8136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