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IT株 쓸어담기..삼성電 시총비중 10% 회복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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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IT株 쓸어담기..삼성電 시총비중 10% 회복 시도
기관 투자자들의 집중적인 러브콜에 IT주들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오후 2시23분 현재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서 1171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전기전자 업종에 대해선 1833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상반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투신(951억원)과 연기금(305억원) 뿐 아니라 증권과 보험, 은행 등 전 기관이 일제히 '사자'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934억원)과 개인(-1254억원)이 쏟아내는 물량을 앞다퉈 쓸어모으고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기관 투자자들의 지원 사격에 삼성전자가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며 시가총액 비중 10%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이시각 현재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85조5809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 대비 비중은 9.99%를 기록하고 있다.
주가가 한때 58만5000원까지 오르면서 시총 비중은 10%를 넘어서기도 했다.
이 밖에 LG필립스LCD가 상승폭을 6%로 늘리고 있고, LG전자와 하이닉스, 삼성테크윈 등도 일제히 뜀박질하며 지수 반등을 견인하고 있는 모습이다.
대형주들뿐 아니라 코스닥 IT 부품주들의 주가도 덩달아 치솟으며 당당히 시장의 주인공으로 떠오르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날 주도주들의 가격 부담과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진 만큼 그 동안 소외받았던 IT주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기술적인 관점에서 반등 가능성이 높은데다 실적 모멘텀도 빠르게 바닥권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기존 주도주의 비중을 줄이고 회복 국면에 진입하고 있는 IT나 자동차주 등으로 갈아타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11일 오후 2시23분 현재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서 1171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전기전자 업종에 대해선 1833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상반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투신(951억원)과 연기금(305억원) 뿐 아니라 증권과 보험, 은행 등 전 기관이 일제히 '사자'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934억원)과 개인(-1254억원)이 쏟아내는 물량을 앞다퉈 쓸어모으고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기관 투자자들의 지원 사격에 삼성전자가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며 시가총액 비중 10%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이시각 현재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85조5809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 대비 비중은 9.99%를 기록하고 있다.
주가가 한때 58만5000원까지 오르면서 시총 비중은 10%를 넘어서기도 했다.
이 밖에 LG필립스LCD가 상승폭을 6%로 늘리고 있고, LG전자와 하이닉스, 삼성테크윈 등도 일제히 뜀박질하며 지수 반등을 견인하고 있는 모습이다.
대형주들뿐 아니라 코스닥 IT 부품주들의 주가도 덩달아 치솟으며 당당히 시장의 주인공으로 떠오르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날 주도주들의 가격 부담과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진 만큼 그 동안 소외받았던 IT주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기술적인 관점에서 반등 가능성이 높은데다 실적 모멘텀도 빠르게 바닥권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기존 주도주의 비중을 줄이고 회복 국면에 진입하고 있는 IT나 자동차주 등으로 갈아타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