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과 번영을 위한 미래구상'을 중심으로 한 시민사회세력이 1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창당을 선언했다.

이들은 범여권의 제 정파가 '제3지대 통합'의 핵심 연대 상대로 거론해온 세력이어서 향후 범여권 통합과 대선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창당 제안에는 미래구상 공동대표인 최열 환경재단 대표와 양길승 녹색병원장,정대화 상지대 교수,한명희 한국여성단체연합 전 대표 등 68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다음 달 1일 창당 발기인 대회를 갖고 7월 하순에 중앙당을 창당한다는 방침이다.

이들의 지원을 받고 있는 잠재적 대권후보인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은 조만간 정치에 참여하겠다는 결심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