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김병현(28·플로리다 말린스)이 올 시즌 세 번째 4승에 도전한다.

플로리다는 김병현이 14일(한국시간) 오전 8시5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돌핀스타디움에서 치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11일 예고했다.

지난달 14일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플로리다로 트레이드된 김병현은 9일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전에서 2와 3분의 2이닝에 7점(6자책점)을 내줬으면서도 패전을 면해 이번 등판이 코칭스태프로부터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