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랩 어카운트(종합자산관리상품) 시장의 강자답게 다양한 '펀드 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 선보인 '마스터랩 메가트렌드'는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는 우량 테마펀드를 묶어 투자자들에게 소개하는 독특한 상품이다.

대우증권은 각종 인프라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인프라 펀드'를 첫 테마로 내걸었다.

랩 어카운트는 증권사가 고객의 예탁자산에 대한 운용을 일임받아 포트폴리오 구성 등 고객의 투자성향에 가장 적합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정 수준의 수수료를 받는 자산관리상품이다.

마스터랩 메가트렌드의 인프라 테마에 가입하면 대우증권이 엄선한 4종류의 인프라 관련 펀드를 투자자 성향별로 적절히 분산해 가입하게 된다.

대우증권은 산은자산운용이 선보인 '산은S&P글로벌인프라펀드' '산은S&P글로벌워터펀드' '산은S&P글로벌클린에너지펀드' 등 3가지와 CJ자산운용의 'CJ아시아인프라펀드' 등 총 4종류의 주식형 펀드를 인프라 테마에 포함시켰다.

산은자산운용의 펀드들은 각각 S&P(스탠더드앤드푸어스)의 글로벌인프라지수,글로벌워터지수,글로벌클린에너지지수를 구성하는 종목들을 편입한다.

글로벌인프라펀드의 경우 오일 가스 등 에너지인프라에 20%,항공 도로 항구 등 교통인프라 40%,전기 가스 등 유틸리티 40%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투자 지역은 미국 등 22개국이어서 분산투자 효과가 높다는 것.

대우증권 상품개발마케팅부 박창길 팀장은 "전 세계적으로 관련 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 역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인프라 테마는 새로운 투자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고 소개했다.

대우증권은 6월 말까지 인프라테마에 500만원 이상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40인치 LCD TV,에어컨 등 경품을 제공한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