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11일 윤명도 인민군출판사 사장의 빈소에 화환을 보내 애도의 뜻을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김정일 동지께서 조선인민군 장령(장성) 윤명도의 서거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하여 11일 고인의 영전에 화환을 보냈다"고 소개했다.

윤명도는 계급이 소장(남한의 준장)으로 조선인민군출판사 사장을 지냈으며 1999년에는 군출판사 50주년 기념보고회에서 기념보고를 하기도 했다.

김정일 위원장이 소장에 불과한 윤명도의 빈소에 화환을 보낸 것은 군내 사상사업에 기여한 역할 등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장용훈 기자 jy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