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틀간 동반 강세를 보였던 대형 기술주들이 엇갈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3분 현재 삼성전자는 1000원(0.17%) 밀려난 57만7000원으로 사흘 만에 약세로 돌아서고 있다.

리만브라더스와 도이치 등 외국계 창구로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하이닉스 역시 다이와증권 창구로 매도 주문이 나온 가운데 3만1450원으로 8일만에 하락 반전하고 있다.

삼성SDI삼성테크윈도 약세권에 머물고 있다.

반면 상대적인 업황 호조 전망이 힘을 더해가고 있는 LG필립스LCD는 4만33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고, 목표가 상향 조정이 나온 LG전자도 1.5% 상승 중이다.

하루 만에 반등한 삼성전기도 1% 넘게 오르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