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나흘 만에 반등한 것을 비롯해 주요 인터넷주들이 동반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54분 현재 NHN은 전날보다 4300원(2.51%) 오른 17만5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대한투자증권은 온라인 광고 시장의 성장에 따른 실적 증가와 중국 법인의 가시적인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들며 NHN의 목표주가를 18만원에서 22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검색 시장에서의 높은 지배력을 바탕으로 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퍼블리싱 사업 확대를 통한 게임사업의 성장이 실적 안정성을 더욱 높여줄 것이란 설명이다.

한편 이 증권사 김무경 연구원은 하반기 이후 인터넷 및 게임 업종의 외형과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비중확대를 권고했다.

NHN과 다음, 엔씨소프트를 유망 종목으로 추천.

이 같은 전망 속에 NHN 외에도 다음(0.2%)과 인터파크(1.9%), KTH(0.6%) 등 주요 인터넷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