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나은채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제일모직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보다 20% 감소했지만 2분기에는 작년과 비슷한 52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제일모직의 영업이익은 3분기 증가세로 반전해, 올해 10.2% 증가하고 2008년 22.9% 증가한 3103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 애널리스트는 내년 큰 폭의 영업이익 상승에 대해 "화학부문의 PC내재화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ECM부문의 신제품 효과 및 편광판 매출 증가, 패션부문의 수익성 위주 전략의 영향"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현대증권은 제일모직에 대해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최근 1개월간 주가가 34.3% 올랐다"며 "앞으로는 성장성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제일모직은 12일 오전 11시 36분 현재 전일 대비 250원(0.55%) 상승한 4만5900원을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