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대문 밖 초고층건물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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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앞으로 서울 4대문안에서는 100층 이상의 초고층 건축을 제한하는 반면 전략개발지역등에서는 허용키로 했다.
이에따라 잠실 제2롯데월드의 112층, 상암동 DMC(디지털미디어시티)의 130층, 용산국제업무지구의 150층 건축은 적극 검토하되 세운상가 재정비촉진지구의 220층 건물은 불허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12일 대한국토학회, 도시계획학회 등의 전문가들과 간담회와 정책토론회 등 공론화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의 '초고층 건축에 대비한 도시계획적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 방안에서 도시기반시설과 대중교통과의 연계성을 갖춘 전략개발지역, 기반시설 여건이 좋은 부도심, 주변이 초고층 건축과 조화를 이룰 수 있고 개발이 쉬운 신개발 지역에 대해서 초고층 건축을 허용키로 했다.
다만 이 같은 원칙에 부합하더라도 구체적으로 초고층 건축을 허용할 입지는 사안별로 타당성을 검토해 결정하게 된다.
시는 또 초고층 건축의 용도는 업무 상업 주거 문화 등 다양한 용도가 복합적으로 결합된 `자족적 수직도시'로 유도하기로 했다.
그러나 역사.문화 자원이 많은 4대문 안 등 도심부와 구릉지(언덕)가 많아 자연경관을 보호해야 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초고층 건축을 불허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초고층 건축물은 랜드마크로서 도시의 이미지를 높이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등의 장점이 있으나 역사 문화자원 등 도시경관을 해칠 수도 있어 기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시는 초고층을 짓게되면 반드시 개방공간(open space)을 확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느등 토지를 친환경적으로 활용키로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이에따라 잠실 제2롯데월드의 112층, 상암동 DMC(디지털미디어시티)의 130층, 용산국제업무지구의 150층 건축은 적극 검토하되 세운상가 재정비촉진지구의 220층 건물은 불허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12일 대한국토학회, 도시계획학회 등의 전문가들과 간담회와 정책토론회 등 공론화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의 '초고층 건축에 대비한 도시계획적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 방안에서 도시기반시설과 대중교통과의 연계성을 갖춘 전략개발지역, 기반시설 여건이 좋은 부도심, 주변이 초고층 건축과 조화를 이룰 수 있고 개발이 쉬운 신개발 지역에 대해서 초고층 건축을 허용키로 했다.
다만 이 같은 원칙에 부합하더라도 구체적으로 초고층 건축을 허용할 입지는 사안별로 타당성을 검토해 결정하게 된다.
시는 또 초고층 건축의 용도는 업무 상업 주거 문화 등 다양한 용도가 복합적으로 결합된 `자족적 수직도시'로 유도하기로 했다.
그러나 역사.문화 자원이 많은 4대문 안 등 도심부와 구릉지(언덕)가 많아 자연경관을 보호해야 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초고층 건축을 불허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초고층 건축물은 랜드마크로서 도시의 이미지를 높이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등의 장점이 있으나 역사 문화자원 등 도시경관을 해칠 수도 있어 기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시는 초고층을 짓게되면 반드시 개방공간(open space)을 확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느등 토지를 친환경적으로 활용키로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