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이 투자한 음원마다 줄줄이 성공을 거두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국내 대표 모바일기업 다날(대표 박성찬, www.danal.co.kr)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투자한 음원이 줄줄이 대박나고 있다고 밝혔다.

다날이 독점 유통하고 있는 ‘SG워너비’의 4집 앨범과 여성 3인조 그룹 ‘씨야(SeeYa)’의 2집 앨범이 각종 유무선 음악 사이트 상위권을 장악하며 성공적으로 서비스 중이라고.

특히 지난 5월 25일 유통을 시작한 최고의 여성그룹 ‘씨야(SeeYa)’의 2집 앨범 타이틀곡인 ‘사랑의 인사’는 공개된지 2주 만에 온라인 음악 시장 1위~2위를 석권했다.

현재 이동통신사 벨소리와 통화연결음 챠트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벅스, 멜론, 도시락, 엠넷미디어 등의 온라인 스트리밍 사이트에서도 1위~2위를 차지했다.

특히 SKT 통화연결음인 컬러링 순위에서는 2집 수록곡인 ‘사랑의 인사’와 ‘결혼할까요?’가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2005년 9월 ‘엠투엠’ 2집으로 음원 유통사업을 시작한 다날은 같은 해 SG워너비, 김종국, 바이브 등 실력파 남자가수의 음원 유통사업에서 큰 성공을 거둔바 있다.

또한 지난해에도 온오프라인 음악 시장을 석권했던 SG워너비, 씨야, 빅뱅, 버즈 등 최정상 가수들의 음원 유통을 맡아 유통하는 음원마다 승승장구 하고 있다.

다날이 1집과 2집 유통을 맡은 씨야는 ‘여인의 향기’, ‘미친 사랑의 노래’로 2006년 최고의 신인그룹으로 떠오른 여성 3인조.

깜찍한 외모와는 달리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2집 앨범을 성공시키며 가요계 최정상 여성 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G워너비 4집의 ‘아리랑’과 ‘한여름 밤의 꿈’도 공개되자 마자 온라인 음악 사이트 상위권에 진입해 아직도 10위권 내 머무르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후속곡 ‘은(恩)’도 상위권 재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 씨야의 2집과 SG워너비 4집 음원은 온라인 음악감상, MP3다운로드, 뮤직비디오, 휴대폰 벨소리 및 통화연결음 등 유무선 인터넷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로 다날이 독점적으로 유통하며 향후 플라이투더스카이 7집 디지털음원 유통도 다날이 담당할 예정이다.

다날 콘텐츠사업본부를 총괄하고 있는 정훈진 상무이사는 “다날은 지난해 SG워너비와 씨야, 빅뱅, 버즈 등 음원유통의 성공을 발판삼아 모바일 및 온라인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음원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며 “매년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디지털음악 시장에서 온라인디지털음원 유통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디지털음악 시장은 디지털 인프라 발달 등의 영향으로 매년 크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 디지털콘텐츠산업 시장조사 보고서(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 따르면 2004년 2,112억원이었던 국내 디지털음악 시장은 2005년 2,796억원, 2006년에는 3,015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최근 저작권법이 강화됨에 따라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음악 시장의 강세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며 디지털 음원시장은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