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증권사 호평과 외국계 창구 매수에 힘입어 강세를 기록 중이다.

엔씨소프트는 12일 오후 1시35분 현재 전일대비 5.16%(4200원) 오른 8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8만6500원에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외국인 매수세가 3일동안 이어졌고 이날도 도이치코리아와 CS증권 등의 외국계 창구를 통해 '사자'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이날 대한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규 게임 출시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8만2500원에서 9만7000원으로 17.6% 상향 조정했다.

'리니지' 시리즈의 매출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타뷸라라사'와 '길드워 확장팩' 등의 신규 게임 출시를 앞두고 있어 실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게임업체 중 현금 자산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고, 무차입 경영을 하고 있어 재무구조도 견조하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