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인기 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에서 아역 경민 역의 배우가 교체됐다.

그간 경민 역에는 아역스타 박지빈이 캐스팅 돼 극중 지수(배종옥 분)과 준표(김상중 분)의 중학교 1학년의 아들로 1회부터 지난 20회까지 출연했다.

그러나 11일 방송된 '내 남자의 여자' 21회에서는 1년후로 상황설정이 변경.

극중의 경민이는 1년 사이에 키가 18cm나 자란 것으로 설정됐고 그로 인하여 경민 역을 키가 큰 다른 소년 배우로 교체하게 된 것이다.

당초 경민역에는 아역배우 유승호가 캐스팅 1순위였으나 불발됨으로서 주민수라는 다른 아역 배우가 그 자리를 메우게 됐다.

주민수는 1994년생으로 KBS2 '이 죽일 놈의 사랑'에서 민구 아역, KBS1 '불멸의 이순신'에서 광해군 아역, SBS '파리의 연인'에서 박신양 아역 등을 맡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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