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가 올해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됐다. 대우증권은 12일 일간스포츠에 대해 비용 절감과 업황 개선에 힘입어 올해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봤다.

변승재 연구원은 "지난 3년간의 구조조정을 통한 비용 절감과 최근 광고시장 업황 개선에 힘입어 올해 본업인 신문사업에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특히 지난해 광고주 유치의 근간이 되는 열독률과 구독률에서 의미 있는 증가세를 보인 데다 홈페이지 방문자 수도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간스포츠가 올해 매출액 406억원으로 작년 대비 36.2% 늘고,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억원,21억원 흑자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주가는 1.42% 오른 5000원으로 마감됐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