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게 높은 펀드 판매 수수료를 받으면서 폭리를 취한다는 비판을 받아온 은행권이 수수료를 전격 인하했다.

국민은행이 14일부터 신규 펀드 판매 수수료를 10% 낮추기로 한 데 이어 우리은행과 신한은행,하나은행도 수수료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펀드 판매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은행권의 수수료 인하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증권사들도 수수료가 싼 온라인 펀드 등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으며 증권감독원도 수수료 체계를 개편할 계획이어서 펀드 보수에 상당한 변화가 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