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3일 지수의 움직임에 있어서 일시적인 등락이 지속될 수 있지지만 지수의 안정적인 상승 흐름은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이선엽 연구원은 "최근 장세를 주도했던 종목들 대부분이 20일 이동평균선을 지지로 반등하면서 추세 이탈에 대한 우려를 덜어 주었다"며 "추가적인 장세에 대한 판단이나 종목의 움직임을 속단할 수는 없겠지만 중요한 시점에서 의미 있는 반등을 보여줌에 따라 한고비는 넘긴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이후의 지수 움직임을 살펴보면 10일 이동평균선을 지지로 꾸준히 상승하는 패턴을 유지하고 있는데, 최근 이틀간의 하락 후에 10일 이동평균선에서 반등하고 있다는 것.

때문에 추세는 변함이 없으며 그만큼 시장이 안정적인 상승세를 구가하고 있다고 이 연구원은 판단했다.

특히 그는 "최근 투신의 매매패턴을 보면 자금이 유입되는 즉시 조정을 기다리지 않고 매수에 임하는 모습"이라며 이는 투신이 지수에 대해서 긍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고 추정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급등했던 종목들은 지수의 움직임과는 별개로 조정을 받고 있으며 이들이 조정을 받을 때 여타 업종이나 종목들이 상승하면서 지수안정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질적인 조정을 이미 이루어지고 있는 셈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위험이 도래하기 전까지는 본격적인 지수조정이 도래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이 연구원은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