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식 장세..본격 조정시 1600P까지 하락-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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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증권은 13일 본격적인 조정이 전개된다면 1600P안팎까지의 하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김민성 연구원은 "12일 중국 증시가 6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미국 증시도 지난 주말 급반등해 글로벌 증시가 상승 랠리를 재개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있기는 하다"며 "그러나 글로벌 긴축 악재가 잠재돼 상승 속도를 조절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 시장은 지난주까지 14주 연속 상승했고 투자심리도가 주간 단위로 5주 연속 100을 기록하는 등 기술적 과열에 대한 부담이 점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본격적인 조정이 전개된다면 3월5일 저점(1357P)에서 6월7일 고점(1753P)까지의 상승폭에 38.2% 되돌림을 염두에 둘때, 1600P안팍까지의 하락을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내부 유동성의 변화가 없는 가운데 조정시 대기 매수세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승 탄력이 둔화되더라도 급격한 가격 조정보다는 완만한 기간 조정을 거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전일 기존 주도주들이 되살아나며 강세장이 재개되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지그재그식 패턴을 나타내며 조정 과정이 전개될 것이라는 인식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김민성 연구원은 "12일 중국 증시가 6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미국 증시도 지난 주말 급반등해 글로벌 증시가 상승 랠리를 재개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있기는 하다"며 "그러나 글로벌 긴축 악재가 잠재돼 상승 속도를 조절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 시장은 지난주까지 14주 연속 상승했고 투자심리도가 주간 단위로 5주 연속 100을 기록하는 등 기술적 과열에 대한 부담이 점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본격적인 조정이 전개된다면 3월5일 저점(1357P)에서 6월7일 고점(1753P)까지의 상승폭에 38.2% 되돌림을 염두에 둘때, 1600P안팍까지의 하락을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내부 유동성의 변화가 없는 가운데 조정시 대기 매수세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승 탄력이 둔화되더라도 급격한 가격 조정보다는 완만한 기간 조정을 거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전일 기존 주도주들이 되살아나며 강세장이 재개되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지그재그식 패턴을 나타내며 조정 과정이 전개될 것이라는 인식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