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2일 강원랜드에 대해 "하반기 규제 리스크가 완화되고 배당 매력도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임진욱 연구원은 "6월말 사행산업통합위원회법 시행령이 확정되면 7월에 위원회가 설치되고, 올 연말쯤 규제안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규제 리스크가 완화돼 강원랜드의 성장성이 재부각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강원랜드의 이익이 늘고 배당 성향도 증가해 배당금도 전년 대비 30% 가량 높은 수준인 주당 650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강원랜드를 엔터테인먼트 업종 최선호주(Top Pick)로 꼽는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