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1분기 바닥 찍고 장기 호황 들어설 듯-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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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3일 LCD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LCD 업황이 올 1분기를 바닥으로 하반기 장기 호황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다.
이 증권사 최시원 연구원은 "LCD TV의 수요증가가 LCD 호황을 견인할 것"이라며 "2009년 LCD TV 출하량은 CRT TV 출하량을 추월, 전체 TV 출하량의 절반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세계 LCD 설비 투자액이 둔화되고 있는 점도 LCD 업황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LCD 설비투자가 올해 들어 줄어들고 있다"면서 "내년 LCD 생산능력 증가율은 2000년 이후 가장 낮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향후 32인치 이하 LCD TV 가격이 CRT처럼 완만하게 하락하는 안정기에 진입, LCD 패널 업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자 유망종목으로는 LG필립스LCD와 동양이엔피를 꼽았다.
LG필립스LCD는 노트북, 모니터용 LCD 패널 가격 상승세가 최근 TV까지 확산돼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동양이엔피는 LCD TV용 전원공급장치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동종업계 대비 저평가된 점이 부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최시원 연구원은 "LCD TV의 수요증가가 LCD 호황을 견인할 것"이라며 "2009년 LCD TV 출하량은 CRT TV 출하량을 추월, 전체 TV 출하량의 절반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세계 LCD 설비 투자액이 둔화되고 있는 점도 LCD 업황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LCD 설비투자가 올해 들어 줄어들고 있다"면서 "내년 LCD 생산능력 증가율은 2000년 이후 가장 낮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향후 32인치 이하 LCD TV 가격이 CRT처럼 완만하게 하락하는 안정기에 진입, LCD 패널 업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자 유망종목으로는 LG필립스LCD와 동양이엔피를 꼽았다.
LG필립스LCD는 노트북, 모니터용 LCD 패널 가격 상승세가 최근 TV까지 확산돼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동양이엔피는 LCD TV용 전원공급장치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동종업계 대비 저평가된 점이 부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