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1988년 창립돼 개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신용 판매,할부 금융 및 각종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글로벌 생활금융 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2003년 대형 카드사들이 모은행으로 합병되거나 주인이 바뀌는 등 극심한 부침을 거치는 와중에서도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정리하고 불필요한 비용 요인들을 제거하는 등 경영 효율화에 전력을 기울여 위기를 극복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원하는 것을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

삼성카드는 보너스 클럽제도나 프리미엄 클럽 등을 통해 카드 이용자에겐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가맹점과 제휴사에는 더욱 많은 고객을 연계해 줌으로써 참여자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했다.

또 고객의 불만과 원하는 사항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CS재판소나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CS패널제도를 도입해 고객 감동 경영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삼성 빅앤빅(Big &Big) 아메리칸 엑스프레스 카드'(이하 빅앤빅)를 들 수 있다.

해외 사용액에 대해 두 배의 포인트 적립 혜택을 주는 것을 특징으로 발매 한 달 만에 약 10만 매를 돌파했다.

빅앤빅 카드는 연간 사용실적에 따른 슬라이딩 포인트 제도를 도입，연간 카드사용액이 600만원 미만이면 0.5%의 포인트가 기본적으로 적립되며，600만~1200만원은 0.75%,1200만원 이상은 1%의 포인트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올해 삼성카드는 올해 창의와 혁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종합 생활금융서비스 회사를 만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우량 고객 위주의 마케팅 및 영업 활동에 주력하고,신용판매 금융 할부 신사업 상품들을 종합적으로 판매해 타사가 모방할 수 없는 맞춤형 복합서비스로 핵심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