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리조트는 '2010년 세계 5위권의 리조트 업체'라는 목표를 내건 국내 대표적인 종합 리조트 회사다.

'비발디파크'란 브랜드로 17개의 리조트(6개 직영+11개 체인 콘도미니엄)와 골프장 비발디파크C.C,강원도에 위치한 비발디파크 스키월드 및 오션월드 등을 거느리고 있다.

여행,레저산업이 급성장하면서 대명리조트는 지난해 전년 대비 50% 가량의 고속 성장을 달성했다.

2005년을 기점으로 단순 체류형 숙박문화에서 탈피,레저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레저테인먼트(Leisuretainment) 리조트'를 지향한 게 주효했다는 평가다.

대명리조트는 이같은 목표 설정에 맞춰 CI도 새롭게 바꿨다.

이처럼 다채로운 시설을 통해 하드웨어적인 장점을 갖추고 있는 대명리조트는 체험 마케팅을 통해서 고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소프트웨어 영역도 강화하고 있다.

선진 여가문화를 경험한 소비자들의 성숙한 취향과 주 5일제,웰빙 트렌드에 맞춰 가족단위 여행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친환경 교실,별자리 체험,소방안전 교육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그리고 국내 최상위 소수만을 위한 '노블리안 클럽'은 6성급 호텔에 맞먹는 1대1 맞춤 서비스를 위해 전담 컨시어지(Concierge)를 운용하고 있다.

특히 대명리조트는 리조트 업계 최초로 '리조트 아카데미'라는 조직을 설치,리조트 전문 서비스 인재 육성 뿐만 아니라 외부 기업체 교육 및 지역사회 교육 지원,교육 컨텐츠 개발에도 역점을 둬 서비스를 무형자산으로 새롭게 인식하고 관리,육성하고 있다.

차별화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 또한 소비자와의 장기적인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세계적인 선수들을 초청해 개최하고 있는 스노보드 대회,겨울철 테마 체험 프로그램인 '세계얼음축제','레인보우 페스티벌' 등은 젊은 마니아층을 고객으로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