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디프신소재, 역동적인 성장기 초입국면 ‘매수’ …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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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소디프신소재가 역동적인 성장기 초입에 있다며 목표주가 6만4000원을 제시하고 매수 추천했다.
삼성증권은 특수가스 제조업체인 소디프신소재가 올해부터 향후 3년간 주당순이익 성장률이 60.1%에 달하는 등 역동적인 성장기의 초입에 있다고 판단했다.
주력제품 NF3(삼불화질소)의 성장모멘텀, 모노실란 등 신규사업의 성공적 진입, 모기업인 동양제철화학과의 시너지 등이 향후 주가를 견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증권은 반도체/LCD 세정용 가스인 NF3의 매출이 향후 2년간 40%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NF3는 지난해 소디프신소재 매출의 83%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LG필립스LCD 등 고객사의 주문증가로 증설이 진행되는 가운데 내년 상반기 설비규모가 세계 1위(2500톤)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분야 수요증가가 웨이퍼 및 LCD의 대형화, 공정의 미세화라는 구조적 요인에 의해 진행되며, 시장이 극동지역에 80% 이상 집중되어 고객의 추가확보가 비교적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삼성증권은 이 회사의 성장의 질도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
고객기반이 국내 IT업체에서 대만, 일본 등 아시아 IT 강국으로 다원화되고 있으며, 제품 역시 WF6(육불화텅스텐), SiH4 (모노실란) 등 기타 특수가스로 다양화되고 있다는 것.
뚜렷한 경쟁자가 없어 과점적 이윤을 내는 것도 장점이라도 봤다.
국내 NF3 시장은 해외 3개 업체 및 소디프신소재가 과점하고 있으며, 이 제품의 영업이익률은 이 회사의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률 24%를 상회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기술적 장벽 및 신규고객 확보가 쉽지 않아 이 같은 과점적 이윤은 향후에도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규 제품인 WF6, SiH4 역시 소디프신소재 외에 생산기술을 보유한 국내업체가 없고, 국산화 초기단계에 있어 향후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를 것으로 기대했다.
모회사인 동양제철화학과 공정의 전반부를 공유할 수 있어 원가 측면의 시너지 효과가 가능하다는 점 역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신규 제품인 모노실란이 박막형 태양전지 소재로 쓰일 수 있어 향후 태양광 사업에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며, 이러한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탄력을 더해 줄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삼성증권은 특수가스 제조업체인 소디프신소재가 올해부터 향후 3년간 주당순이익 성장률이 60.1%에 달하는 등 역동적인 성장기의 초입에 있다고 판단했다.
주력제품 NF3(삼불화질소)의 성장모멘텀, 모노실란 등 신규사업의 성공적 진입, 모기업인 동양제철화학과의 시너지 등이 향후 주가를 견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증권은 반도체/LCD 세정용 가스인 NF3의 매출이 향후 2년간 40%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NF3는 지난해 소디프신소재 매출의 83%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LG필립스LCD 등 고객사의 주문증가로 증설이 진행되는 가운데 내년 상반기 설비규모가 세계 1위(2500톤)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분야 수요증가가 웨이퍼 및 LCD의 대형화, 공정의 미세화라는 구조적 요인에 의해 진행되며, 시장이 극동지역에 80% 이상 집중되어 고객의 추가확보가 비교적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삼성증권은 이 회사의 성장의 질도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
고객기반이 국내 IT업체에서 대만, 일본 등 아시아 IT 강국으로 다원화되고 있으며, 제품 역시 WF6(육불화텅스텐), SiH4 (모노실란) 등 기타 특수가스로 다양화되고 있다는 것.
뚜렷한 경쟁자가 없어 과점적 이윤을 내는 것도 장점이라도 봤다.
국내 NF3 시장은 해외 3개 업체 및 소디프신소재가 과점하고 있으며, 이 제품의 영업이익률은 이 회사의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률 24%를 상회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기술적 장벽 및 신규고객 확보가 쉽지 않아 이 같은 과점적 이윤은 향후에도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규 제품인 WF6, SiH4 역시 소디프신소재 외에 생산기술을 보유한 국내업체가 없고, 국산화 초기단계에 있어 향후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를 것으로 기대했다.
모회사인 동양제철화학과 공정의 전반부를 공유할 수 있어 원가 측면의 시너지 효과가 가능하다는 점 역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신규 제품인 모노실란이 박막형 태양전지 소재로 쓰일 수 있어 향후 태양광 사업에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며, 이러한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탄력을 더해 줄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