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어장' 서태지 낚시질 알면서도 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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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방송이 끝나면서 13일 예고분을 방송하며 김종서가 서태지에게 전화를 거는듯한 모습으로 '태지야~'라고 말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때문에 13일 '라디오스타'에 김종서와 절친한 서태지와의 전격 통화가 이루어진 것이 아닌가 하는 기대가 만발했다.
그러나 역시 낚시질에 불과했다.
출연진들이 김종서와 서태지의 친분을 밝히면서 전화를 해보라고 요구하자 그저 김종서가 전화를 든체 '태지야~'라고 말하기만 했을 뿐이었다.
그러자 출연진들은 '좀 전화번호 버튼을 누르는 척이라도 해라'라며 웃음을 주었다.
김종서는 베일에 쌓인 서태지의 입장을 고려해 끝까지 전화는 하지 않았다.
이런 배려는 박수받을만 하지만 교묘한 편집으로 시청자들에게 헛된 기대를 품게한 제작진의 편집의도는 도마위에 오르지 않을 수 없다.
시청자의견 게시판에는 '알면서도 당할수밖에 없었다. 서태지씨는 언제 모습을 드러내는거냐' '서태지팬 낚으려고 무릎팍도사와 순서 바꾼것이냐. 울화가 치민다' '서태지를 이용하지 말라'는 비난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반면 시키지 않아도 자발적으로 모창을 하는등 성의있는 방송을 보여준 김종서에게는 '김종서 너무 재미있었다' '매주 나와주세요' '역시 진정한 가수답다'는 칭찬의 글들로 게시판이 메워졌다.
'황금어장'시청률은 지난주에 비해 0.9% 하락한 16%를 기록했다.(TNS 미디어 코리아 조사)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때문에 13일 '라디오스타'에 김종서와 절친한 서태지와의 전격 통화가 이루어진 것이 아닌가 하는 기대가 만발했다.
그러나 역시 낚시질에 불과했다.
출연진들이 김종서와 서태지의 친분을 밝히면서 전화를 해보라고 요구하자 그저 김종서가 전화를 든체 '태지야~'라고 말하기만 했을 뿐이었다.
그러자 출연진들은 '좀 전화번호 버튼을 누르는 척이라도 해라'라며 웃음을 주었다.
김종서는 베일에 쌓인 서태지의 입장을 고려해 끝까지 전화는 하지 않았다.
이런 배려는 박수받을만 하지만 교묘한 편집으로 시청자들에게 헛된 기대를 품게한 제작진의 편집의도는 도마위에 오르지 않을 수 없다.
시청자의견 게시판에는 '알면서도 당할수밖에 없었다. 서태지씨는 언제 모습을 드러내는거냐' '서태지팬 낚으려고 무릎팍도사와 순서 바꾼것이냐. 울화가 치민다' '서태지를 이용하지 말라'는 비난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반면 시키지 않아도 자발적으로 모창을 하는등 성의있는 방송을 보여준 김종서에게는 '김종서 너무 재미있었다' '매주 나와주세요' '역시 진정한 가수답다'는 칭찬의 글들로 게시판이 메워졌다.
'황금어장'시청률은 지난주에 비해 0.9% 하락한 16%를 기록했다.(TNS 미디어 코리아 조사)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