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7일만에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코스피가 큰 폭 반등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4일 오전 9시51분 현재 전날보다 21.93포인트(1.28%) 상승한 1743.9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하락 하루만에 급반등하고 있다.

트리플위칭데이인 이날 뉴욕증시의 반등과 일본증시의 상승으로 갭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이시간 현재 1745P선에서 매매공방을 펼치고 있다.

외국인은 7일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서면서 450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도 23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하루만에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개인은 745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면서 19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업종이 5%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며 사흘 연속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철강금속업종도 사흘만에 반등하며 2.69% 상승하고 있으며 음식료업종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의료정밀, 운수창고, 은행업종은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장중 전고점을 돌파하며 800P를 향한 순항을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52분 현재 전날보다 8.15포인트(1.08%) 상승한 773.6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은 사흘째 상승세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이틀 연속 매수 주체로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