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일의 부도 영향인가..건설주 양극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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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신일의 부도 영향인가..건설주 양극화 시작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예상대로 벌써부터 건설주들의 양극화가 시작된 모습이다.
14일 오전 9시 40분 현재 건설업지수는 전날보다 1.07% 상승한 339.41P를 기록하고 있지만 대형 건설주를 제외하곤 대부분 마이너스다.
GS건설이 전날보다 3.48% 상승하며 1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4%까지 하락했지만 이날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또 건설주 시총 1위인 대우건설은 전일보다 1.41% 상승하며 2만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건설과 대림산업도 1%대 오름세다.
하지만 중소형 건설주는 큰 폭의 내림세를 보이며 하락하고 있다.
성원건설이 같은 시각 전일보다 6.78% 내린 1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중앙건설과 서광건설은 5%대 하락세다.
벽산건설, 풍림산업, 일성건설, 신성건설 등은 4% 넘게 떨어지고 있다.
또한 한일건설, C&우방, 성지건설, 진흥기업 등 대부분의 중소형 건설주가 2~3% 하락중이다.
이날 각 증권사에서는 중형 건설사인 (주)신일의 부도로 주택건설업체의 양극화가 심화될 것이라는 보고서가 쏟아졌다.
NH투자증권 강승민 애널리스트는 "흑자부도를 낸 (주)신일로 인해 주택부문에서 대형 건설사와 중소형건설사의 이익률 격차가 심화될 것"이라며 "하반기 지방 건설경기는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당분간 지방 건설업체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한투자증권도 "신일의 부도는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등 대형건설사의 실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존에 진행되던 건설업계의 수주 양극화 현상이 앞으로 더 가속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14일 오전 9시 40분 현재 건설업지수는 전날보다 1.07% 상승한 339.41P를 기록하고 있지만 대형 건설주를 제외하곤 대부분 마이너스다.
GS건설이 전날보다 3.48% 상승하며 1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4%까지 하락했지만 이날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또 건설주 시총 1위인 대우건설은 전일보다 1.41% 상승하며 2만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건설과 대림산업도 1%대 오름세다.
하지만 중소형 건설주는 큰 폭의 내림세를 보이며 하락하고 있다.
성원건설이 같은 시각 전일보다 6.78% 내린 1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중앙건설과 서광건설은 5%대 하락세다.
벽산건설, 풍림산업, 일성건설, 신성건설 등은 4% 넘게 떨어지고 있다.
또한 한일건설, C&우방, 성지건설, 진흥기업 등 대부분의 중소형 건설주가 2~3% 하락중이다.
이날 각 증권사에서는 중형 건설사인 (주)신일의 부도로 주택건설업체의 양극화가 심화될 것이라는 보고서가 쏟아졌다.
NH투자증권 강승민 애널리스트는 "흑자부도를 낸 (주)신일로 인해 주택부문에서 대형 건설사와 중소형건설사의 이익률 격차가 심화될 것"이라며 "하반기 지방 건설경기는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당분간 지방 건설업체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한투자증권도 "신일의 부도는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등 대형건설사의 실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존에 진행되던 건설업계의 수주 양극화 현상이 앞으로 더 가속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