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미술 속으로] (16)유화·조선화에 모두 능한 리맥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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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맥림 화백은 유화와 조선화를 모두 능숙하게 그리는 화가로 알려져 있다.
1927년 함경북도 청진시에서 출생해 1946년부터 2년간 청진미술연구소에서 미술을 공부했다. 이 후 평양미술대학에 입학해 문학수, 김성룡으로부터 그림을 배웠다.
재학 중 전쟁으로 1956년까지 군복무를 했지만 이 시기에도 전람회에 그림을 출품하는 등 창작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리 화백은 원래 유화를 그렸었다.
1953년 처녀작을 내놓은 뒤로 1972년까지 20년간 수많은 유화를 창작했으나 조선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당의 방침에 따라 조선화가로 전향하게 된다.
20년간 그려왔던 유화에서 생소한 분야인 조선화로 돌아서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6개월간에 걸친 강습과 주제화 창작을 통해 실력을 연마해 나갔다.
노력은 성과를 거둬 주요 작품 창작과제와 다수의 몰골 화조화를 내놓으며 능력을 인정받게 된다.
1970년부터 1982년까지 조선미술가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고 공훈예술가 칭호도 받았다.
현재는 원로화가들의 모임인 송화미술원의 회원으로, 두차례의 전람회에서 여러 작품을 선보였다.
작품으로는 <매화> <첫향기> <눈속에서 피는 꽃> <홍매와 백매> <진달래> 등이 있다.
홍매와 백매 137x70cm
꽃과 나비 64x96cm
<자료제공: 포털아트 www.porart.com>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1927년 함경북도 청진시에서 출생해 1946년부터 2년간 청진미술연구소에서 미술을 공부했다. 이 후 평양미술대학에 입학해 문학수, 김성룡으로부터 그림을 배웠다.
재학 중 전쟁으로 1956년까지 군복무를 했지만 이 시기에도 전람회에 그림을 출품하는 등 창작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리 화백은 원래 유화를 그렸었다.
1953년 처녀작을 내놓은 뒤로 1972년까지 20년간 수많은 유화를 창작했으나 조선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당의 방침에 따라 조선화가로 전향하게 된다.
20년간 그려왔던 유화에서 생소한 분야인 조선화로 돌아서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6개월간에 걸친 강습과 주제화 창작을 통해 실력을 연마해 나갔다.
노력은 성과를 거둬 주요 작품 창작과제와 다수의 몰골 화조화를 내놓으며 능력을 인정받게 된다.
1970년부터 1982년까지 조선미술가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고 공훈예술가 칭호도 받았다.
현재는 원로화가들의 모임인 송화미술원의 회원으로, 두차례의 전람회에서 여러 작품을 선보였다.
작품으로는 <매화> <첫향기> <눈속에서 피는 꽃> <홍매와 백매> <진달래> 등이 있다.
홍매와 백매 137x70cm
꽃과 나비 64x96cm
<자료제공: 포털아트 www.porart.com>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