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는 14일 중국 최대 정보가전그룹 TCL과 41억3500만원 규모의 휴대폰용 2.4인치 3D-LCD패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중국 TCL그룹은 중국 정보가전 1위 기업이며 세계적인 휴대폰 생산업체로 성장 중인 업체이다.

회사측은 "중국 TCL이 올 9월 중국 시장 출시를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있어 8월말까지는 워킹샘플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공급물량은 TCL에서 제안한 최소 물량으로 올해 중 추가 공급계약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케이디씨는 지난 13일 중국 하이얼과의 공급계약도 밝힌 바있어 이번 TCL과의 계약으로 중국 정보통신 양대 그룹 모두에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