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780선을 넘어선 가운데 신고가 종목들이 쏟아지고 있다.

14일 오후 2시6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승 종목 수는 638개로 하락 종목 수 304개를 두배 이상 웃돌고 있다.

다우데이타성호전자, 네오위즈, 한라레벨 등 25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모두투어하나투어가 여행산업 성장 기대감에 동반 강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고, 와이브로 장비 수출 계약 소식에 엿새째 상승하고 있는 케이엠더블유도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프롬써어티우주일렉트로닉스, 피엔텔, 아모텍, 인탑스, 한성엘컴텍, 테크노세미켐 등 반도체 및 LCD 부품주들 역시 신고가 종목에 줄줄이 이름을 올렸다.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된 큐릭스진성티이씨, 포휴먼 등도 강세.

이 밖에 한빛소프트일간스포츠 등 70여개에 달하는 종목들이 신고가 행진을 벌이고 있다.

한편 이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1.93% 급등한 780.20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