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 봄바람, 취업시장에도 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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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경기 회복에 힘입어 채용 시장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금융,유통,건설 대기업들이 채용을 늘리면서 올해 주요 대기업의 상반기 채용 규모 증가세를 주도했다.
14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13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금융업은 조사대상 기업 전체(9개)가 상반기 채용을 실시했다.
채용규모 증가율도 54.3%로 두번째로 높았다.
지난해 상반기 698명을 채용했던 금융업종은 올해 같은 기간 379명을 늘려 1077명을 뽑았다.
채용규모 증가율이 66.7%로 가장 높은 업종은 유통무역이다.
조사대상 9개 기업이 지난해 상반기 432명을 채용했으나 올해는 720명으로 298명을 더 뽑았다.
조사기업의 89%가 상반기 채용을 실시했다고 답했다.
건설업은 52.5%의 증가율을 보였다.
유통무역과 마찬가지로 전체 조사대상 기업(9개)의 89%가 신입사원을 선발했고,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7명 더 채용해 892명을 뽑았다.
올해 상반기 130개 조사기업 중 90개사가 1만1881명을 채용했다.
지난해 상반기 1만1490명을 채용한 것보다 3.4% 증가했다.
이광석 인크루트 대표는 “상반기 채용이 다소 활발했던 것은 FTA에 따른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내수침체가 조금씩 회복되는 탓”이라며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나아지고 있는 만큼 하반기 채용도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성선화 기자 doo@hankyung.com
금융,유통,건설 대기업들이 채용을 늘리면서 올해 주요 대기업의 상반기 채용 규모 증가세를 주도했다.
14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13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금융업은 조사대상 기업 전체(9개)가 상반기 채용을 실시했다.
채용규모 증가율도 54.3%로 두번째로 높았다.
지난해 상반기 698명을 채용했던 금융업종은 올해 같은 기간 379명을 늘려 1077명을 뽑았다.
채용규모 증가율이 66.7%로 가장 높은 업종은 유통무역이다.
조사대상 9개 기업이 지난해 상반기 432명을 채용했으나 올해는 720명으로 298명을 더 뽑았다.
조사기업의 89%가 상반기 채용을 실시했다고 답했다.
건설업은 52.5%의 증가율을 보였다.
유통무역과 마찬가지로 전체 조사대상 기업(9개)의 89%가 신입사원을 선발했고,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7명 더 채용해 892명을 뽑았다.
올해 상반기 130개 조사기업 중 90개사가 1만1881명을 채용했다.
지난해 상반기 1만1490명을 채용한 것보다 3.4% 증가했다.
이광석 인크루트 대표는 “상반기 채용이 다소 활발했던 것은 FTA에 따른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내수침체가 조금씩 회복되는 탓”이라며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나아지고 있는 만큼 하반기 채용도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성선화 기자 d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