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깜짝쇼'...각종 신기록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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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트리플위칭데이를 맞아 주식시장이 '깜짝쇼'를 펼치면서 갖가지 기록들이 쏟아졌다.
코스피지수가 전날보다 47.19포인트(2.74%) 상승한 1769.18포인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상승폭도 2002년 2월14일 이후 5년 4개월여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2002년 2월14일 코스피 지수는 56.52포인트 급등한 바 있다. 지수가 40포인트 이상 오른 것도 이때 이후 처음이다.
코스피는 지난 2004년 10월 3일(34.83포인트)을 비롯해, 2005년 2번, 2006년 4번, 올들어 2월과 5월 각각 30P이상 상승한 적이 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신고가 종목은 90개였으며, 상한가 8개 종목을 비롯해 553개 종목이 상승했다.
한편 코스피 지수뿐 아니라 코스닥 지수도 2.28% 급등한 783.02로 지난 2002년 5월20일 이후 5년여 만에 780선을 회복했다.
버블이 붕괴된 후 정상적인 흐름을 되찾은 2004년을 기점으로 한다면 사실상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분석이다.
코스닥 지수의 이날 상승폭과 상승률 역시 연중 최고 수준.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이 밖에도 코스닥 시장의 시가총액이 99조9113억원으로 100조원에 육박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가증권시장까지 더한 국내 주식시장의 시가총액 역시 969조5549억원으로 증시 역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10조8857억원으로 지난 1일 11조7912억원에 이어 사상 두번째 규모였고, 프로그램 순매수 규모도 지난 1월23일 6223억원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6123억원을 기록했다.
프로그램 차익 순매수 규모는 7370억원으로 올들어 최대치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배샛별/강지연 기자 star@hankyung.com
코스피지수가 전날보다 47.19포인트(2.74%) 상승한 1769.18포인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상승폭도 2002년 2월14일 이후 5년 4개월여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2002년 2월14일 코스피 지수는 56.52포인트 급등한 바 있다. 지수가 40포인트 이상 오른 것도 이때 이후 처음이다.
코스피는 지난 2004년 10월 3일(34.83포인트)을 비롯해, 2005년 2번, 2006년 4번, 올들어 2월과 5월 각각 30P이상 상승한 적이 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신고가 종목은 90개였으며, 상한가 8개 종목을 비롯해 553개 종목이 상승했다.
한편 코스피 지수뿐 아니라 코스닥 지수도 2.28% 급등한 783.02로 지난 2002년 5월20일 이후 5년여 만에 780선을 회복했다.
버블이 붕괴된 후 정상적인 흐름을 되찾은 2004년을 기점으로 한다면 사실상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분석이다.
코스닥 지수의 이날 상승폭과 상승률 역시 연중 최고 수준.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이 밖에도 코스닥 시장의 시가총액이 99조9113억원으로 100조원에 육박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가증권시장까지 더한 국내 주식시장의 시가총액 역시 969조5549억원으로 증시 역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10조8857억원으로 지난 1일 11조7912억원에 이어 사상 두번째 규모였고, 프로그램 순매수 규모도 지난 1월23일 6223억원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6123억원을 기록했다.
프로그램 차익 순매수 규모는 7370억원으로 올들어 최대치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배샛별/강지연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