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8K 잡고도… 수비난조로 4승 날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병현(28·플로리다 말린스)이 호투를 펼쳤지만 야수진의 연속된 실책 탓에 이적 후 첫 패배를 안았다.
김병현은 14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돌핀스타디움에서 계속된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5와 3분의 2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을 4개씩 내주고 3점(2자책점)을 허용한 뒤 3-3이던 6회 2사 3루에서 테일러 탱커슬리로 교체됐다.
그러나 좌타자 그래디 사이즈모어를 상대하기 위해 올라온 좌투수 탱커슬리가 몸에 맞는 볼을 내준 뒤 빈볼로 퇴장당하면서 일이 꼬였다.
몸이 덜 풀린 상태에서 황급히 올라온 리 가드너가 데이비드 델루치에게 우월 3점홈런을 맞는 바람에 김병현의 실점은 4점으로 늘었다.
다행히 자책점은 그대로였다.
말린스가 3-7로 무릎을 꿇으면서 김병현은 시즌 3패(3승)째를 당했다.
5월14일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플로리다로 이적한 뒤 6경기 만의 첫 패배였다.
평균 자책점은 5.74에서 5.35로 약간 낮아졌다.
김병현은 이날 107개를 던졌고 스트라이크는 61개를 꽂았다.
제구는 썩 좋지 않았지만 최고구속 146km의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앞세워 올시즌 가장 많은 8개의 삼진을 낚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점에서 강판한 김병현으로서는 집중력을 잃은 야수진의 수비가 아쉬울 따름이었다.
<연합뉴스>
김병현은 14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돌핀스타디움에서 계속된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5와 3분의 2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을 4개씩 내주고 3점(2자책점)을 허용한 뒤 3-3이던 6회 2사 3루에서 테일러 탱커슬리로 교체됐다.
그러나 좌타자 그래디 사이즈모어를 상대하기 위해 올라온 좌투수 탱커슬리가 몸에 맞는 볼을 내준 뒤 빈볼로 퇴장당하면서 일이 꼬였다.
몸이 덜 풀린 상태에서 황급히 올라온 리 가드너가 데이비드 델루치에게 우월 3점홈런을 맞는 바람에 김병현의 실점은 4점으로 늘었다.
다행히 자책점은 그대로였다.
말린스가 3-7로 무릎을 꿇으면서 김병현은 시즌 3패(3승)째를 당했다.
5월14일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플로리다로 이적한 뒤 6경기 만의 첫 패배였다.
평균 자책점은 5.74에서 5.35로 약간 낮아졌다.
김병현은 이날 107개를 던졌고 스트라이크는 61개를 꽂았다.
제구는 썩 좋지 않았지만 최고구속 146km의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앞세워 올시즌 가장 많은 8개의 삼진을 낚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점에서 강판한 김병현으로서는 집중력을 잃은 야수진의 수비가 아쉬울 따름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