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영표(30·토트넘)의 이적 가능성이 다시 제기됐다.

영국 일간 '더 타임스' 인터넷판은 14일(한국시간) 이적시장 흐름을 소개하는 코너에서 "토트넘의 왼쪽 풀백 이영표와 베누아 아수 에코토(카메룬) 가운데 한 명은 다음 시즌 팀을 떠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신문은 먼저 "AS 모나코(프랑스)가 토트넘의 왼쪽 풀백 에코토와 계약을 타진하고 있다"면서 "토트넘은 가레스 베일의 영입 이후 왼쪽 풀백 중 한 명을 팔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에코토보다는 지난해 여름 AS로마(이탈리아)에 합류할뻔 했던 이영표의 이적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최근 웨일스 출신의 기대주 베일을 영입하면서 이영표의 입지를 불안하게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