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이 15일 다음에 대한 첫 분석보고서에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는 다음이 전형적인 턴어라운드 스토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며 이제 막 코너를 돌고있는 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3년간 순익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던 다음다이렉트보험이 올해는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관측.

UCC 사업 강화로 검색광고 사업 등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광고 사업이 향후 3년간 지속적인 이익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씨티는 "국내 인터넷 업체들은 글로벌 업체들에게 여전히 매력적인 M&A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