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조 3사, 전방산업 호황으로 장기 성장" 목표가 일제히 상향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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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5일 단조업종 3사에 대해 전방산업 호황이 장기적인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평산 5만4000원, 현진소재 4만8000원, 태웅 7만원을 제시했고, 업종 최선호주로는 평산을 꼽았다.
박은경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단조업체들의 수익성 개선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고 판단했다.
증설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 풍력용품 대량 생산으로 생산성 향상 등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
박 애널리스트는 3분기에 단조업계의 증설 완료 후 수주가 잇따를 것으로 보여 하반기 주가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전방산업(풍력, 조선, 산업플랜트)의 높은 수요를 기반으로 한 생산능력 증대와 이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로 단조업계의 순이익은 ‘07~’09년 연평균 34%의 고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 단조품 수급 상황이 장기간 빠듯하게 유지될 것으로 봤다.
지금까지는 단조업 수요가 조선과 풍력발전업 위주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산업플랜트용 단조품 수요 역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단조업계가 현재 6개월 매출 이상의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어 이제는 내년 이익에 주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평산 5만4000원, 현진소재 4만8000원, 태웅 7만원을 제시했고, 업종 최선호주로는 평산을 꼽았다.
박은경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단조업체들의 수익성 개선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고 판단했다.
증설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 풍력용품 대량 생산으로 생산성 향상 등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
박 애널리스트는 3분기에 단조업계의 증설 완료 후 수주가 잇따를 것으로 보여 하반기 주가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전방산업(풍력, 조선, 산업플랜트)의 높은 수요를 기반으로 한 생산능력 증대와 이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로 단조업계의 순이익은 ‘07~’09년 연평균 34%의 고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 단조품 수급 상황이 장기간 빠듯하게 유지될 것으로 봤다.
지금까지는 단조업 수요가 조선과 풍력발전업 위주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산업플랜트용 단조품 수요 역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단조업계가 현재 6개월 매출 이상의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어 이제는 내년 이익에 주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