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체방크는 15일 대우조선해양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의 신규수주 호조로 실적 증가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목표가를 모두 상향조정했다.

도이체는 "양호한 신규수주와 신조선가 강세에 힘입어 이들 조선주의 실적 증가 추세가 2010년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현재 밸류에이션이 이 같은 추세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현대중공업의 경우 엔진 및 기계 등 조선 외 사업부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목표가를 37만5000원으로 올려잡았다.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목표가도 각각 6만2000원과 5만5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모두 '매수'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