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련 해외 뮤추얼펀드 자금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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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한국관련 해외 뮤추얼펀드에서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한국관련 해외 뮤추얼펀드에서 15억6000만달러가 유출됐다. 일본 제외 아시아펀드에서 7억4500만달러, 글로벌이머징마켓(GEM)펀드에서 5억2700만달러, 태평양 및 인터내셔널펀드에서 각각 8200만달러와 2억600만달러가 나갔다.
신흥시장펀드에서도 11억4600만달러가 유출됐다.
삼성증권 황금단 연구원은 "유럽의 기준금리 인상과 미국의 장기금리 상승으로 글로벌 증시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당분간 펀드 자금동향이 부진해도 미국과 일본의 금리 동결이 유지되는 한 유동성 환경 자체가 훼손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한국과 같이 외부보다 내부 유동성이 좋은 국가의 주가 상승률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15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한국관련 해외 뮤추얼펀드에서 15억6000만달러가 유출됐다. 일본 제외 아시아펀드에서 7억4500만달러, 글로벌이머징마켓(GEM)펀드에서 5억2700만달러, 태평양 및 인터내셔널펀드에서 각각 8200만달러와 2억600만달러가 나갔다.
신흥시장펀드에서도 11억4600만달러가 유출됐다.
삼성증권 황금단 연구원은 "유럽의 기준금리 인상과 미국의 장기금리 상승으로 글로벌 증시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당분간 펀드 자금동향이 부진해도 미국과 일본의 금리 동결이 유지되는 한 유동성 환경 자체가 훼손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한국과 같이 외부보다 내부 유동성이 좋은 국가의 주가 상승률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