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이 프로그램 매도로 주춤한 가운데, 코스닥시장이 연일 연중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시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코스닥지수가 나흘 연속 상승을 이어가며 800선 돌파를 눈앞에두고 있습니다. 코스닥 강세는 외국인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과는 달리 코스닥시장에선 이달 들어서만 2천억원을 순매수중입니다. 특히 이틀간 800억원을 사들이며 매수강도는 더욱 강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LG텔레콤과 네오위즈, 다음 등 IT부품주와 통신 게임업체등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도 코스닥에 비해 상승률은 크지 않지만 1770선을 넘어서며 다시 한번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2천억원에 달하는 프로그램 매도 출회되고 있지만, 외국인과 개인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8일만에 순매수로, 공격적인 매도세가 한풀 꺽였습니다. 지주사 관련주와 증권주 등이 어제에이어 강세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단기 조정을 받았던 중소형 건설사들이 반등에 성공하고 큰 폭 상승중입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