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상장사인 트라이콤은 15일 해외어학사업 협력을 위해 이지알앤디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트라이콤은 초중학생 대상 조기유학이 최근 6년간 10배 규모로 급증하고 있는데 주목, 해외어학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아일랜드에 현지어학원 YLS Limited를 설립했으며, 국내 사업의 파트너로 이지알앤디와 손을 잡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지알앤디는 초중학생 대상 영어학원인 이지외국어학원의 교육프로그램 관리회사로, 이지외국어학원은 서울 대치동 본원 외에 압구정, 송파, 강동, 분당, 평촌, 대전, 캐나다 벤쿠버 등 국내외 15개 지역에 직영 및 분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트라이콤의 이강진 대표는 “이지알앤디와 어학사업을 통해 확보된 교육 콘텐츠를 현재 진행중인 미디어콘텐츠 사업의 주요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며 “우선 해외 어학사업 정착을 위해 집중적인 투자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트라이콤은 기업시장에 마이크로소프트사 제품을 중심으로 소프트웨어를 판매해 왔으며 미디어콘텐츠 및 교육컨설팅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