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장중 800P를 돌파했다.

코스닥지수는 15일 오후 2시45분 현재 전날보다 17.03포인트(2.17%) 상승한 800.05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코스닥은 지난달 700P를 돌파한 이후 한달여만에 800P고지에 올라섰다.

코스닥지수가 800P를 넘어선 것은 장중 기준으로는 지난 2002년 5월20일 이후 5년1개월만에 처음이다. 종가기준으로도 2002년 4월 이후 5년2개월만이다.

올해 초 610P로 장을 시작한 코스닥은 반년만에 200P가까이 뛰어오르며, 30%가 넘는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기관은 올해 들어 50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코스닥 '팔자'를 이어갔지만 외국인이 70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코스닥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외국인은 이달 들어서만 2000억원 가까이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