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외국계 증권사의 '매도' 보고서가 나온 가운데 약세를 기록 중이다.

엔씨소프트는 15일 오전 11시49분 현재 2.82% 내린 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엔씨소프트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규 게임과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왔다.

지난 3월초에 5만원 수준이었던 주가는 현재까지 70% 이상 상승했다.

그동안 증권사들의 호평이 이어지며 목표가도 지속적으로 상향 조정되어 왔다.

그러나 이날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에서는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신작게임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나치게 고평가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하회'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