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출발! 비디오여행'에서 재치있는 입담을 자랑하는 개그맨 김경식이 탤런트 홍은희의 연하 남편으로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개그맨 김경식(37)이 23일 첫 방송되는 SBS 주말 드라마 '황금신부'(극본 박현주, 연출 운군일.백수찬)에서 미시 탤런트 홍은희(27)의 연하 남편으로 출연한다.

극중에서는 6세 연하로 나온다. 김경식이 맡은 고시 준비생 허동구는 소심하고 철없는 캐릭터. 극중 강세미(한여운)을 쫓아다니다가 그의 언니이자 연상녀인 강원미(홍은희)와 결혼하게 된다.

극중에서는 6살 연하로 나오지만 실제로 홍은희와 김경식의 나이차는 10살 차이다. 김경식은 극중에선 6살 연하 실제로는 10살 연상이다. 좀처럼 꺼지지 않는 동안 열풍에 김경식의 동안이 16살을 뛰어넘어 보이는 것이다.

취업포털 커리어의 한 설문조사 결과 '현재 희망하고 있는 배우자의 나이로 3~4살 연상'이 25.4% 차지한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상연하 커플이 결혼에 이르는 현상을 '드메 신드롬'이라고 한다. '드메 신드롬'을 보여주는 드라마에서 실제 연하가 아닌 연하로 보이는 김경식의 연하 남편 역할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김경식은 현재 '출발! 비디오 여행''탱자 연예뉴스'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홍은희는 11살 연상의 탤런트 유준상의 아내, 5살짜리 아이의 엄마이다. 이번 SBS 드라마 '황금신부'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으로 컴백한다. 극중에서 홍은희는 베트남 신부인 이영아의 시누이 역할이다.

SBS 드라마 '황금신부'는 6월 23일 첫 방송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