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 치솟는 공룡화석…美농장주 '발굴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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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장식품으로 수집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공룡 화석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아시아판은 공룡 화석 수집 붐에 편승,미국의 농장주와 개인 '발굴가'들이 공룡 화석 발굴에 눈을 돌리고 있다면서 일각에서는 무분별한 발굴을 지적하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고 15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초식 공룡 트리케라톱스의 머리뼈 화석은 10년 전 2만5000달러에 지나지 않았으나 요즘은 25만달러에 거래돼 10년 사이에 가격이 열 배로 뛰었다.
이까지 달린 육식 공룡 티라노사우루스 머리뼈 화석은 전 세계 어디에서든 100만~800만달러를 호가한다.
최근 한 경매에서는 공룡알 화석이 9만7560달러에 낙찰되는 등 공룡 화석들이 총 150만달러에 낙찰됐는데 이는 경매 전 평가액보다 두 배나 많은 액수다.
이러한 인기에 편승,농장주 및 개인 발굴가들이 공룡 화석 발굴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특히 캐나다 페루 아르헨티나 등 다른 나라와는 달리 미국에서는 사유지 발굴품의 개인적 판매를 법으로 허용하고 있어 이러한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
<연합뉴스>
월스트리트저널(WSJ) 아시아판은 공룡 화석 수집 붐에 편승,미국의 농장주와 개인 '발굴가'들이 공룡 화석 발굴에 눈을 돌리고 있다면서 일각에서는 무분별한 발굴을 지적하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고 15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초식 공룡 트리케라톱스의 머리뼈 화석은 10년 전 2만5000달러에 지나지 않았으나 요즘은 25만달러에 거래돼 10년 사이에 가격이 열 배로 뛰었다.
이까지 달린 육식 공룡 티라노사우루스 머리뼈 화석은 전 세계 어디에서든 100만~800만달러를 호가한다.
최근 한 경매에서는 공룡알 화석이 9만7560달러에 낙찰되는 등 공룡 화석들이 총 150만달러에 낙찰됐는데 이는 경매 전 평가액보다 두 배나 많은 액수다.
이러한 인기에 편승,농장주 및 개인 발굴가들이 공룡 화석 발굴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특히 캐나다 페루 아르헨티나 등 다른 나라와는 달리 미국에서는 사유지 발굴품의 개인적 판매를 법으로 허용하고 있어 이러한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