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스페인서 기술혁신상 ‥ 주행제어 시스템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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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고유 특허기술인 주행 안정성 제어시스템(AGCS)이 바르셀로나 국제 모터쇼와 스페인 자동차 기술자 협회(STA)가 공동 선정한 '기술혁신상'에서 3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AGCS(Active Geometry Control Suspension)는 고속 직진주행 중에는 후륜 타이어의 토우값 변화를 최소화시켜 안정성을 높여준다.
또 빠른 속도로 급회전을 할 경우에는 후륜 타이어 궤적 최적화를 통해 타이어의 그립력을 높여 차체 쏠림현상을 줄여주는 첨단 기술이다.
현대차는 현대모비스와 함께 1999년부터 이 시스템 개발에 나섰으며,지난 5월 신형 쏘나타에 처음으로 이 기술을 적용했다.
현대차는 앞으로 AGCS 적용 차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AGCS의 경우 기존 기술을 개선하거나 변경한 것이 아닌 전혀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자동차의 본 고장 유럽에서 현대차의 연구개발 능력을 증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AGCS(Active Geometry Control Suspension)는 고속 직진주행 중에는 후륜 타이어의 토우값 변화를 최소화시켜 안정성을 높여준다.
또 빠른 속도로 급회전을 할 경우에는 후륜 타이어 궤적 최적화를 통해 타이어의 그립력을 높여 차체 쏠림현상을 줄여주는 첨단 기술이다.
현대차는 현대모비스와 함께 1999년부터 이 시스템 개발에 나섰으며,지난 5월 신형 쏘나타에 처음으로 이 기술을 적용했다.
현대차는 앞으로 AGCS 적용 차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AGCS의 경우 기존 기술을 개선하거나 변경한 것이 아닌 전혀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자동차의 본 고장 유럽에서 현대차의 연구개발 능력을 증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