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파일 공유 사이트 '피디박스'로 알려진 나우콤(www.nowcom.co.kr)이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채용인원은 게임 부문의 6∼8명을 포함해 17명이며,오는 20일까지 신청을 마감한다.

회사 측은 그러나 원하는 인재가 없을 경우 채용하지 않고,다시 공고를 낼 계획이다.

지난해 2분기의 경우 원하는 사람이 없어 채용을 하지 않았다.

모집 분야는 웹서비스 개발,홈페이지 디자인,유저인터페이스(UI)기술 영업·서비스 운영,게임개발,해외 마케팅,아프리카 마케팅 등이다.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kja0215@nowcom.co.kr)하면 된다.

채용과정은 '서류전형→실무팀장 면접→임원진 면접' 순이다.

서류전형은 지원자의 업무 역량을 평가한다.

지원서를 제출하면 10일 이내에 합격자에게 개별통보한다.

입사지원서를 작성할 때는 자신이 나우콤에 입사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분명히 제시해야 한다.

정보기술(IT) 업종은 다른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직률이 높기 때문에 근면성과 성실성 평가 비중이 높다.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준비된 인재라는 점을 부각시키면 높은 점수를 딸 수 있다.

직무 관련 경력이나 취득 자격증은 꼼꼼히 기재하도록 한다.

디자인 부문은 포트폴리오 첨부가 필수다.

실무팀장 면접은 해당 부서장과 인사팀장이 참여한다.

3~4명의 지원자를 한 조로 약 40분 동안 실시된다.

입사지원서를 바탕으로 업무 역량과 잠재능력을 평가한다.

경력내용을 과장해 전달하면 낭패를 볼 수도 있다.

현재 직무능력에 자신 없는 부분이 있다면 향후 구체적인 보완법을 제시하면 좋다.

임원진 면접은 인성과 소속감을 평가한다.

1992년 PC통신 '나우누리' 서비스로 출발한 나우콤은 지난해까지 4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2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신입사원의 연봉은 2400만원 수준이며,수습기간 3개월 동안은 본봉의 80%를 받는다.

성선화 기자 d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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