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경비 줄이고 각종 입장료 깎자...카드社,여름 휴가철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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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들이 휴가철을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를 내놓고 있다.
여행상품과 테마파크 입장료를 깎아주고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서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카드를 사용한 회원 가운데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카드를 잘만 활용하면 휴가 비용을 조금이라도 아낄 수 있다.
◆해외여행은 카드로 결제
비씨카드 회원이라면 비씨카드사가 진행하고 있는 '333이벤트'를 이용해보자.비씨카드는 이달 30일까지 비씨투어(www.bctour.co.kr)에서 여행상품을 예약하면 여행경비를 3% 할인해준다.
동시에 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예약 인원 및 방법에 따라 백화점 상품권 등 총 3000만원 상당의 경품도 지급한다.
LG카드 고객은 LG카드의 여행전문사이트인 L-Club(www.L-Club.com)을 통해 해외여행을 예약하는 게 좋다.
8월15일까지 L-Club에서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범한여행 등에서 만든 여행상품을 LG카드로 결제하면 5~7%할인과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항공사나 콘도,주유소,놀이공원 등에서 LG카드로 결제한 후 LG카드 홈페이지(www.lgcard.com)나 ARS(1544-7800)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최고 200만원의 휴가비를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회원은 삼성카드 여행센터(www.samsungtne.com)를 통해 세계 항공사와 호텔을 실시간으로 예약할 수 있다.
◆리조트와 테마파크 입장료도 할인
현대카드를 소지하고 있으면 국내 리조트와 수영장 등을 이용할 때 많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는 8월12일까지 리조트 할인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현대카드,계절을 바꾸다-2007 윈터 페스티벌'을 연다.
에버랜드와 서울랜드 같은 놀이동산과 전국 21개 리조트,수영장,스파시설 등에서 최고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에버랜드와 대구 우방랜드에서 자유이용권을 구입하면 50% 할인받고 아산 스파비스와 대명 아쿠아월드,대명 쏠비치 아쿠아월드 등에서는 30%까지 싸게 이용할 수 있다.
여름철 소비가 많은 10가지 업종에 대해서는 2~3개월 무이자 할부 행사도 진행한다.
또 이마트와 하이마트,CJ홈쇼핑 등의 가맹점에서 현대카드를 사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해외리조트 여행권 등 다양한 선물을 준다.
외환카드가 있다면 하루쯤 캐리비안베이에 가볼 만하다.
외환은행은 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6월 한 달간 4만원인 캐리비안베이 입장권을 1만원으로 할인해주는 '캐리비안베이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외환카드 홈페이지(www.yescard.com)를 통해 제공되는 할인쿠폰을 가져오면 동반 3인의 입장권 가격까지 20% 할인받을 수 있다.
외환은행의 '더원 카드'나 '줄리엣''예스포유''플래티늄''매직''아이미즈카드' 등의 회원은 동반 1인에 한해 50%까지 할인받는다.
삼성카드와 신한카드 회원도 캐리비안베이를 20~3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롯데카드 회원은 7월 말까지 전국 스파 휴양지 9곳을 최대 50% 싸게 이용할 수 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