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NHN 벤처타워'를 짓기로 하고 18일 기공식을 갖는다.

이 건물은 1999년 NHN 창사 후 첫 사옥으로 약 2000평 대지에 지상 28층,지하 7층 규모로 건설된다.

준공예정시기는 2010년 2월이다.

NHN은 그 해에 3개의 '베이스캠프'를 갖게 된다.

NHN 춘천연구소와 NHN 판교테크노밸리도 2010년 중 완공한다.

NHN 판교테크노밸리는 내년 하반기에 착공한다.

NHN 춘천연구소는 장기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연구소로,NHN 판교테크노밸리는 연구개발과 게임센터로 운용할 계획이다.

분당 NHN 벤처타워는 헤드쿼터 역할을 담당한다.

회사 관계자는 "NHN 벤처타워로 기업 이미지를 개선하고 한 차원 높은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경부고속도로 서울 톨게이트 가까운 곳에 있어 분당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