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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베이스보안업체 소만사(대표 김대환 www.somansa.co.kr)가 최근 삼성카드의 고객정보보호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

이 회사의 데이터베이스 보안솔루션 'DB-i'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고객정보보호 쿼리툴 '쿼리마스크'의 탁월한 기능이 대기업의 '러브콜'을 받은 계기가 된 것.8개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과 한국사이베이스의 DBMS인 'ASIQ'를 지원하는 기술력도 장점으로 작용했다.

특히 'DB-i'는 삼성카드의 방대한 고객정보를 보호하는 데 최적이라는 평이다.

쿼리툴은 고객정보를 불러오는 프로그램으로,PC에 설치할 경우 고객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이 생긴다.

쿼리마스크는 고객정보 분석을 위해 기업의 내부직원이 정보에 접근할 때 주민번호나 계좌번호 등의 주요정보를 볼 수 없도록 가려주는 솔루션으로,특히 금융권과 통신업체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김대환 대표는 "기존의 쿼리툴은 고객정보보호 기능이 없었기 때문에 보안에 큰 틈이 생겼다"며 "이전의 DB보안이 불법접근을 막는 기능만 있었다면,우리 솔루션은 권한이 있는 내부직원의 정보 오용까지 막는 기능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