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가 4년 연속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시장에서 1위를 지켰다.

WAS란 웹과 기간 시스템 사이에서 데이터 교통정리를 해 주는 미들웨어 제품이다.

시장조사 기업인 한국IDC는 17일 '한국 애플리케이션 서버 소프트웨어 플랫폼 2007~2011 전망과 분석'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WAS 시장에서 티맥스소프트가 34.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티맥스소프트는 BEA시스템즈,IBM,오라클 등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해 2003년 WAS 시장 1위로 처음 올라선 이후 이들과의 격차를 계속 확대해 왔다.

이 회사는 2003년 시장점유율 23.9%로 미국 BEA시스템즈를 0.2%포인트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티맥스소프트는 WAS 외에도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 '프로프레임',메인 프레임 리호스팅 솔루션 '오픈프레임',비즈니스프로세스관리(BPM) '비즈마스터' 등 20여종의 기업용 솔루션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김병국 티맥스소프트 사장은 "국내 미들웨어 1위를 넘어 차별화된 기술과 서비스로 차세대 컴퓨팅 환경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